|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남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함께 활동했던 나훈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남진은 “최근 발표한 곡 ‘테스형!’이 참 좋더라”라며 “아이디어도 좋고 아주 멋지게 노래를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향후 ‘세종대왕 형’, ‘이순신 형’ 등을 내는 것이 어떠냐고 추천하자 “그거 좋다”며 웃었다.
남진은 또 팬들에 대해 “데뷔한 지 55년이 됐는데, 그때는 소녀였던 분들이 지금은 중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방송에도 나왔지만, 45년 정도 꾸준하게 내 공연에 먹을 것을 싸오는 팬들이 있다”며 “팬이 아니라 이제는 패밀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