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선취골.. 이영표 감격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연발

  • 등록 2014-06-18 오전 8:47:31

    수정 2014-06-18 오전 8:57:4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후반 23분 선취골을 넣은 이근호의 첫 골에 감격을 나타냈다.

이영표 위원은 18일 오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생중계하던 중 자신이 예언했던 대로 이근호가 러시아의 수비벽을 깨고 선취골을 넣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표 위원은 이근호의 골이 들어가자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라고 연발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더니 “이제 전 예언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표 위원
앞서 이영표 위원은 최근 진행된 KBS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따따봉 월드컵’ 녹화에 출연해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는 이근호 선수”라고 예언한 바 있다.

실제로 이근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 전에서 후반 23분에 선취골을 넣어 이영표 위원의 예언을 또 적중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이근호의 선취골을 지키지 못하고 곧바로 러시아에게 한 골을 허용해 러시아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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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예언 또 적중.."러시아 수비벽 깰 선수 이근호"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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