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정재은-김지희 "올해는 비씨카드 모자 써요"

  • 등록 2015-02-27 오후 3:13:19

    수정 2015-02-27 오후 3:13:19

(왼쪽부터)장하나,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 김지희, 정재은이 27일 후원 조인식을 마친 후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정재은(26)과 김지희(21)가 비씨카드 모자를 쓰고 투어에 나선다.

비씨카드는 27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서준희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은, 김지희와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6승을 거둔 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장하나(23)와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재은은 지난 시즌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으로 국내와 JLPGA 풀시드권을 획득한 실력자다. 201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지희는 첫 해에 신인왕에 올랐다.

이번 계약으로 비씨카드는 기존 장하나, 김혜윤(26), 이정민(24) 등을 포함 여자프로골프의 최강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서준희 사장은 “올해에는 새로운 식구들의 합류로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후원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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