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김숙, 윤정수 생일선물에 "오빠에게 기대고 싶어"

  • 등록 2016-07-26 오후 4:46:06

    수정 2016-07-26 오후 4:46:06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김숙·윤정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개그맨 윤정수와 개그우먼 김숙이 처음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윤정수는 최근 김숙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1박2일 여행을 계획했다. 기분좋게 출발한 두 사람은 길을 잘못 들어서 뜬금없이 한 시골마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고.

급기야 두 사람은 이장님이 베풀어준 시골밥상을 맛있게 먹고 밥값을 하기 위해 일손돕기까지 마친 뒤 마을 정자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이날 윤정수는 하나 밖에 없었던 텐트 때문에 김숙을 텐트 안에 들어가 쉬게 하고 자신은 텐트 앞에 누워 지킴이를 자처했다.

윤정수는 잠자리에 들기 전 김숙에게 “내 생일 때 해줬던 돈티슈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네 손가락 사이즈가 몇 호라고 했냐”라고 운을 띄우며 선물을 꺼냈다.

김숙은 “설마, 설마”라며 선물을 풀어본 뒤 밀려오는 감동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남자에게 기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오빠에게 기대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쇼윈도 부부’의 1박2일은 26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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