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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골프볼’의 대명사가 된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골프용품 토털 브랜드로 확대를 선언했다.
볼빅은 15일 서울 역삼동에서 2018년 신제품 골프공 4종과 골프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무광 컬러볼 ‘비비드 소프트(VIVID SOFT)’와 ‘비비드 라이트(VIVID LITE)’와 국내외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공 ‘S3’와 ‘S4’의 성능을 강화한 ‘NEW S3’와 ‘NEW S4’를 공개했다.
‘비비드 라이트’는 SF 매트코팅기술로 더욱 밝고 화려한 컬러와 낮은 헤드 스피드에서도 우수한 비거리를 구현해 낼 수 있다.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우레탄 골프공 S3와 S4의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NEW S3’는 미국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미향, 최운정, 이일희 등이 사용하고 있으며, ‘NEW S4’는 지난해 KPGA투어 한국오픈과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함께한 김기환이 사용한다. 우수한 스핀 컨트롤과 탁월한 비거리 성능은 물론 향상된 내구성이 특징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골프공을 흰색이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장을 선도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상에 없는 골프공, 우리만의 골프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골프공 전문 제조업체가 아닌 스포츠 종합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