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페스티벌 '어드벤처' 성황리에 마무리

  • 등록 2015-09-14 오후 2:29:09

    수정 2015-09-14 오후 2:29:09

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 5인조 그룹 B1A4가 가을밤을 팬들의 함성으로 수놓으며 페스티벌 대단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B1A4는 지난 12~13일 서울 연대 노천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B1A4 ADVENTURE 2015’를 개최했다. 아이돌 최초로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 B1A4는 마칭밴드(Marching Band)로 변신해 삐에로들과 함께 퍼레이드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In The Air’ ‘SOLO DAY’ ‘Bling Girl’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진영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B1A4 어드벤처가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인사에 이어 B1A4는 야외 공연장의 특색에 맞춰 가을 바람과 잘 어울리는 어쿠스틱한 분위기로 새롭게 편곡한 ‘잘자요 굿나잇’과 ‘Oh My God’을 불렀다.

그동안 매번 다른 콘셉트로 B1A4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공연돌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B1A4는 이번 콘서트 역시 남달랐다. 기존 다수의 야외 콘서트가 정적인 분위기였다면 B1A4의 야외 콘서트는 드라마틱한 한 편의 축제였다.

B1A4는 지난 8월 미니 6집 앨범 ‘SWEET GIRL’ 컴백을 앞두고 SNS에 페스티벌 콘셉트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B1A4 컴백 페스티벌은 대망의 B1A4 컴백부터 마지막 피날레가 될 콘서트까지 BANA 여러분과 함께 하는 축제를 의미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포스터 안에 라인업에 적혀있던 팬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날 따라 해봐요’, ‘바나 뽐내기 대회’ 등 이벤트의 결과물들이 이번 콘서트에 그려지며 B1A4와 팬들의 공감대를 극대화했다.

B1A4는 또 진영의 자작곡 ‘Wait’를 부르며 객석 사이 무대를 만들어 팬들과 소통을 계속했다. B1A4 멤버들은 관객들 사이로 들어가 함께 부르며 깊은 감성을 전했다. 무대 사이 멤버들의 ‘이상형을 찾아라’는 코너에서 공찬의 지휘아래 팬들을 카메라에 포착하며 깨알 같은 웃음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페스티벌답게 그동안 갈고 닦은 B1A4의 색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이색적인 무대들도 함께 만들어졌다.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분위기 속에 ‘Baby I‘m Sorry’와 ‘My Love’를 불렀다. 안무가 거세졌고, 조명과 사운드 역시 한층 현란해졌다. 이외에도 B1A4는 ‘SWEET GIRL’과 ’lonely‘, ’이게 무슨일이야‘ 등 총 23곡의 곡을 부르며 가을 밤 노천 극장을 열띤 함성 소리로 가득 메웠다.

B1A4는 엔딩곡으로 이번 새 앨범 수록곡인 ‘10년 후’를 팬들과 함께 부르며 퍼레이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어 ‘행복하자’를 시작으로 B1A4는 앙코르 무대를 열었다. ‘Beautiful Target’ ‘You are a girl I am a boy’ ‘물 한잔’ ‘Who am I’까지 연달아 부르며 ‘B1A4 ADVENTURE 2015’를 뜨거운 에너지 속에 마무리했다.

성공리에 미니 6집 ‘SWEET GIRL’ 활동을 마무리한 B1A4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팬들과 만날 준비에 돌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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