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튜어트와 75만달러 재계약..외인 전원 잔류

  • 등록 2015-11-29 오전 11:12:24

    수정 2015-11-29 오전 11:29:1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NC가 투수 재크 스튜어트(29)와 총액 75만 달러에 29일 재계약했다.

스튜어트는 올해 6월 팀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19경기에서 117.2이닝을 던져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국프로야구 데뷔 시즌을 보냈다. 또한 10월1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돼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첫 홈 승리에 기여했다.

스튜어트는 “멋진 동료와 코칭스태프, 열성적인 창원 팬 덕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 최근 미국에서 팀 동료 테임즈, 해커의 KBO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부러웠다.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펼쳐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NC는 에릭 해커(투수), 에릭 테임즈(타자)에 이어 스튜어트까지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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