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단은 타나베 인스트럭터를 오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영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타나베 인스트럭터는 2017년 일본 전지훈련 기간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며 타격, 수비, 주루 등 야수들의 전반적인 기량 향상에 이바지한 바 있다.
타나베 인스트럭터는 1985년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해 세이부 라이온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6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 시절에는 두 차례나 베스트 9에 선정된 스타플레이어 출신 내야수였다. 프로 통산 12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 87홈런 442타점을 기록했다. 200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01년 해설자로 활동하다 2002년 세이부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