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나베 전 세이부 감독 인트스턱터로 재영입

  • 등록 2017-07-17 오후 4:07:03

    수정 2017-07-17 오후 4:07:0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타나베 노리오 일본 프로야구 전 세이부 라이온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 인스트럭터로 재합류한다.

한화 구단은 타나베 인스트럭터를 오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영입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타나베 인스트럭터는 2017년 일본 전지훈련 기간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며 타격, 수비, 주루 등 야수들의 전반적인 기량 향상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에 구단은 타나베 인스트럭터를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1차 영입한 데 이어 이번 2차 영입을 통해 선수단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타나베 인스트럭터는 1985년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해 세이부 라이온즈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16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14년 5월 세이부 감독대행을 맡은 이후, 2015년부터 약 2년간 세이부 감독을 역임했다.

선수 시절에는 두 차례나 베스트 9에 선정된 스타플레이어 출신 내야수였다. 프로 통산 122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 87홈런 442타점을 기록했다. 200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2001년 해설자로 활동하다 2002년 세이부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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