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지수 '실사판 엘사' 변신…'겨울왕국2' 인기 이을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유튜브에 실사판 엘사가 등장했다.

가수 류지수

가수 류지수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시리즈의 주인공 자매 중 언니인 엘사로 변신했다. 류지수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류지수 SOUL TV’에 ‘그녀가 떳다! 고퀄M/V 류지수 - into the Unknown (Cover song) 영어+한국어MiX’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류지수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 의상까지 애니메이션 속 엘사와 혼동할 정도로 비슷하게 분장을 했다. 또 ‘겨울왕국2’ 대표 OST인 ‘into the Unknown’을 매력적은 보컬로 소화했다. 연기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류지수의 모습은 뮤지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류지수는 티저 영상과 ‘엘사 뮤비 탄생과정 공개’ 등 관련 영상을 올려 호응을 더하고 있다.

(사진=류지수 유튜브)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몇번을 돌려봤는데 모든 게 다 좋다”, “우리 아이가 엘사누나라고 한다” 등 호평을 보냈다. 류지수가 누적관객수 1373만 명을 돌파하며 상영 막바지에 접어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인기를 유튜브로 이을지 주목된다.

류지수는 2003년 모던록 그룹 ‘미스터소울’로 데뷔했다. R&B, 팝, 소울, 포크록, 뮤지컬, CCM,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목소리를 지닌 가수로 평가받아 왔다.

어린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게임 ‘테일즈러너’의 ‘캐릭터가수 DND’로도 유명하다. 당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소울프렌즈의 메인보컬, 세종문화회관 한·중·일 평화콘서트, 2006 독일 월드컵 베를린 바이헤른주 초청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