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두산 캠프지 깜짝 방문..장원준과 해후

  • 등록 2015-01-29 오후 2:17:35

    수정 2015-01-29 오후 2:17:35

사진=두산베어스
사진=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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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스승과 제자가 다시 훈훈하게 만났다. 두산 투수 장원준과 양상문 LG 감독이 미국 애리조나에서 해후했다.

28일 양상문 감독이 이종운 롯데 감독과 함께 두산 전지훈련지인 피닉스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 방문하며 두 사람의 만남이 만들어졌다. 양 감독과 이 감독은 점심도 두산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다.

양 감독이 김태형 감독과 편하게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양 감독과 장원준의 만남이었다.

양 감독과 장원준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양 감독이 2004~2004년 롯데 감독을 지냈던 시절, 당시 신인으로 입단한 선수가 장원준이었다. 그를 1군에서 적극 기용하며 키운 것이 양 감독. 장원준은 그 이후 2011년까지 75승을 따내며 쭉쭉 성장했다. 장원준과 입단동기인 강민호 역시 당시 양 감독의 든든한 지지 속에 지금의 국가대표 포수로 컸다.

그래서 장원준이 올해 FA를 앞두고 롯데와 결별을 선언한 뒤 이적팀으로 가장 많은 소문이 났던 팀이 LG기도 했다. 양 감독과 장원준의 인연때문에 장원준이 LG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됐던 것. 게다가 아끼는 제자가 LG의 서울 잠실 라이벌팀인 두산으로 갔으니 신경이 안 쓸래야 안 쓰일 수가 없는 법이었다.

두 사람은 장원준이 FA 계약 체결한 후 애리조나에서 처음 만났다. 스승과 제자는 따뜻한 포옹으로 서로를 맞이한 뒤 안부를 묻는 등 한동안 대화를 계속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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