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父 명예훼손 인정" 네티즌 사과

  • 등록 2015-08-31 오후 2:25:55

    수정 2015-08-31 오후 2:28:30

엑소 수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귀하가 대한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국가보훈위원회’ 위원으로서 20여년간 노력해 온 분인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귀하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엑소 멤버 수호의 아버지인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자신에 대해 친일파라는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으로부터 이 같은 사과를 받았다.

이 네티즌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교수에 대한 루머를 유포한 것에 사과하는 글을 자신이 지난 1월 루머글을 올린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 이 네티즌은 최근 “본인은 ‘수호 아버지 잘못과 아이돌인 수호의 영향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귀하를 현재형 친일파로 호도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귀하와 아드님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하며 이에 사과문을 쓰고 저의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잡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인터넷에 올라 있는 부정확한 글들을 임의로 편집하여 귀하가 친일성향을 지니고 있고 따라사 그의 아들은 방송에 나와서는 안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귀하는 뉴라이트가 아니고 친일파도 아니며 친일행위도 하였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제가 작성한 글이 아무런 사실 확인 없이 부풀려지고 퍼져나가는 것을 보고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라며 “본인은 깊은 생각 없이 한 행위를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정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 네티즌은 “저의 잘못으로 일어난 일부 네티즌들의 근거 없는 비난이 사라지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며 “본인의 잘못을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이 네티즌은 김 교수의 고소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받은 뒤 합의를 조건으로 이 같은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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