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감독 4일 기자회견..AG 대표팀 선발 과정 의혹 해명

  • 등록 2018-10-02 오후 6:21:35

    수정 2018-10-02 오후 6:21:35

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선동열(55) 한국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 관련 논란에 직접 입을 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 감독이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일 전했다. 선 감독은 지난 8월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미필 선수 발탁 논란에 침묵해왔다. 그러나 청탁을 받고 군 미필 선수를 대표로 선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자 직접 대표 선발 내용을 설명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운영한 KBO 사무국과 의견 조율 실패로 해명 시기를 놓친 바람에 논란을 스스로 키운 꼴이 됐지만, 선 감독은 늦게나마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선발 과정에서 절대 부당한 일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 감독은 현재 야구 대표팀을 지휘하는 전임 감독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다.

작년 11월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의 한국, 일본, 대만 프로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렀고 두 번째 대회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비난을 받았고, 오지환(LG 트윈스) 등 일부 병역 미필 선수를 선발한 것이 병역 논란으로까지 불거졌다.

지난달에는 한 시민단체가 선 감독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면서 논란은 정점으로 치달았다. 이 단체는 선 감독이 구단의 청탁을 받아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며 청탁금지법 위반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자 선 감독은 의혹을 해결하고자 언론에 공개 해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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