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2020년엔 재생치료에 신경쓸 것”

  • 등록 2019-12-31 오후 7:15:38

    수정 2019-12-31 오후 7:15:38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019년을 되돌아봤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좋았던 기억들을 되짚어 보는 일은 너무나도 힘겹고 가혹하기에 최대한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 보지만 왜 자꾸 흉이 남아서 눈에 보이고 짠하고 아픈 건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2020년엔 재생치료에 좀 더 신경 쓰고, 날 토닥여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 나 스스로를 내가 제일 잘 알기에. 다들 많이 사랑하라. 사랑할 수 있을 때 뭐가 됐든”이라고 덧붙였다. 또 태연은 “잘가라 19년아, 어서 와 20년아”라는 해시태그도 남겼다.

태연은 지난 6월 우울증으로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약물치료 열심히 하고 있고, 나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연은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TAEYEON CONCERT THE UNSEEN’(태연 콘서트 디 언신)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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