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러시아行, 시기·일정 조율中”

  • 등록 2016-03-03 오후 4:17:05

    수정 2016-03-03 오후 4:17:05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우주여행을 준비 중이다.

MBC관계자는 3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이와 관련해 “러시아 우주센터와 논의 중인 상태”라며 “시기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일정”이라며 “4월을 목표로 하지만, 어찌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지난해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러시아 우주센터에서 훈련을 받은 멤버가 우주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일환으로 멤버들은 지난 1월 경기 화성에서 화성을 방문한 듯한 상황극을 꾸미기도 했다.

당시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올 상반기 안에 우주 특집 두 번째로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 가서 우주 비행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 프로젝트내용을 발설한 정준하를 다른 멤버들이 꾸짖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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