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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는 25일 러시아 야쿠츠크에서 열리는 MFP 207에 출전해 러시아 파이터 그리고리 포포프(33.TIGER MUAY THAI)와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날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김성재는 프로 전적 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다. 베이스인 킥복싱을 활용해 빠르고 간결한 타격을 선보인다. 국내 경량급의 기대주로 평가받는 김성재는 전역 후 지난해 케이지로 돌아와 일본 GRACHAN과 DEEP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번 김성재의 승리를 돕기 위해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이 함께 나섰다. 팀의 관장이기도 한 차정환은 소속 선수들의 경기 마다 열정적인 조언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김성재의 승리를 위해 러시아까지 함께 동행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파벨 고르디예프와 엘누르 아가에프, 게르만 베료스키와 예브게니 라힌이 먼저 대결 한 후 승리한 파이터 두 명이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은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