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단발 변신, ‘3년 기른 머리 싹뚝… 허전하고 어색’

  • 등록 2013-10-24 오후 3:47:25

    수정 2013-10-24 오후 5:07:36

아이유 단발 변신. 사진-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가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핑크색 긴 머리를 자르고 산뜻한 단발머리를 선보인 것.

아이유는 지난 23일 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고 아이유는 단발머리로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한 청취자가 “단발머리가 예쁘다”고 하자 아이유는 “오늘 보이는 라디오인 줄 몰랐다. 올라오고 ‘아차’했다”고 말했다.

아이유 단발 변신. 사진-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DJ 장기하가 “왜 모자를 써서 가리려 하나”고 묻자 아이유는 “최대한 숨기고 싶었다”며 “다음 주에 무대에서 공개하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공개가 돼 버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3년 동안 다듬지도 않고 무작정 머리를 길렀다. 아직은 어색하고 3년간 기른 머리를 자르니까 허전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 단발 변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단발도 예쁘다”, “아이유 단발 변신. 잘 어울린다”, “아이유 무슨 일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신곡 ‘분홍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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