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최다니엘,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100% 의지한 작품"

  • 등록 2013-11-20 오후 5:15:57

    수정 2013-11-20 오후 5:15:57

배우 최다니엘이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내 호흡을 던졌다.”

배우 최다니엘이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 촬영 소감을 전했다. 최다니엘은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호흡을 맞춘 배우 정재영과 김옥빈이 함께 자리했다.

최다니엘은 “나만의 방식에선 좀 다른 작업으로 연기를 했다”며 “전에는 모든 걸 다 알고 시작했기 때문에 여유도 있었고 분석도 끝낸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는데 이번엔 시간이 짧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이번 영화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만났던 김현석 감독님을 믿고, 정재영 선배와 김옥빈 씨를 믿고, 모든 배우들에게 의지한 작품이었다”고 덧붙였다. 호흡을 맞췄다기 보다는 던지면서 연기를 했다는 게 최다니엘의 설명이었다.

최다니엘은 이번 영화에서 시간이동을 연구하는 지완 역으로 열연했다. 또 다른 연구원인 은영(김옥빈 분)의 연인이자 우석(정재영 분)의 오른팔과 같은 존재로 등장한다. 시간추적 타임스릴러 영화로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가설 하에 24시간 뒤로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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