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美 언론 "안톤 오노, 가장 유명한 동계올림픽 선수 중 한 명"

  • 등록 2014-02-10 오후 6:46:34

    수정 2014-02-10 오후 6:46:34

△ 6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톤 오노가 경기장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 뉴시스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 국민에게 ‘악연’으로 기억되고 있는 안톤 오노(31)에 대해 ‘가장 유명한 미국인 출신 동계올림픽 선수 중 한 명일 것(one of the most famous American Winter Olympians of our time)’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중화권 매체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The Epoch Times) 영문판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노에 대해 이같이 표현하며 “은퇴 후 스포츠 해설가로 변신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오노는 12년 전인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 한국인의 공분을 샀었다. 미국 NBC 방송의 해설위원으로 이번 소치올림픽에 참여하게 된 오노는 김동성과 소치 현지에서 재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문은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들을 되짚었다.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노르딕 스키의 뵈른 달리와 바이에슬론의 올레 이너 욘달렌이다. 달리는 1992년부터 1998년 사이에 8개의 금메달과 4개의 은메달을, 욘달렌은 1994년부터 10년간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크로스컨트리의 故 식스틴 전버그와 바이애슬론의 리코 그로스는 9개씩을, 쇼트트랙의 오노는 8개(금메달 2, 은메달2,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여자 선수로는 노르딕 스키의 레이자 스미타니나와 스테파니아 벨몬도가 10개씩을 획득했다. 이밖에 총 9개의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2명, 8개를 얻은 선수는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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