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야노시호, 과거 비 요가 선생님 '이색 인연'

가수 비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만났다. 사진-KB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비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만났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비가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비는 설 특집 녹화를 위해 추성훈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을 취했다.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비의 요가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비는 자신의 연습실을 방문한 추성훈·추사랑 부녀를 위해 안무연습까지 일찍 마치고 기다렸다. 또 사랑이가 놀라지 않도록 비는 연습실 음악 소리를 최대한 줄이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사랑이와 친해지기 위해 미니 마우스 인형과 포도 그리고 김을 준비했다. 평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자주 시청했기 때문에 사랑이의 취향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생각만큼 친해지기가 쉽지 않자 비는 “이렇게 도도한 여자는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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