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TOP FC3 전주는 전주 지역 체육관인 전주퍼스트짐의 김영수 관장이 현지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그 동안 서울 중심의 대회만을 개최했던 TOP FC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도이자 모험이다. 때문에 TOP FC는 전주 시합을 앞두고 대회 준비에 있어서 서울 시합보다 더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기반 이벤트의 활성화와 선수 육성까지도 바라본 전략이다.
TOP FC 전찬열 대표는 “야구, 축구 등 명실상부한 메이저 스포츠들을 보면서 지역 기반 팀과 프랜차이즈 스타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늘 생각하고 있었다. 국내 격투스포츠 여건상 팀 프랜차이즈 스타가 육성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 팬들이 늘 얼굴을 볼 수 있고, 가까이 있는 선수의 스타 만들기는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도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지역 기반 이벤트가 많지 않은 국내 여건상 큰 대회 한번만으로도 선수에 대한 인지도는 서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지는 것을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전주대회에 특히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TOP FC3 전주는 공식 포스터와는 별도로 현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포스터도 개별 제작 배포했다.
또한 전주지역 방송과 매체에도 전주 대표 선수인 ‘다이나믹 몽키’ 한성화의 인터뷰를 진행 하는 등 홍보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TOP FC3 전주는 오는 8월9일 오후 6시30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IB SPORTS IPTV를 통해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