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5일 신소연 양과 웨딩마치

  • 등록 2015-12-02 오후 2:01:52

    수정 2015-12-02 오후 2:02:30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 포수 강민호(30)가 화촉을 밝힌다.

강민호는 오는 5일(토) 오후 1시 부산 서면 롯데호텔(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신부 신소연 양과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 신소연 양은 SBS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함께 갖춘 재원이다.

두 사람은 신부 신소연 양이 지난 2012년 8월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친구에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강민호는 “가장이 되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자랑스런 남편이 될 수 있도록 가정은 물론 그라운드 안팎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호는 결혼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 결혼식에 초청한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부탁했고 이를 좋은 일에 사용 할 예정이다.

한편 강민호의 결혼식은 청첩장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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