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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노수미는 앞으로 평창올림픽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는 물론 온라인 홍보, 광고 등의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평창 대회의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소프라노로서, 대한민국의 예술성과 함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조수미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해 유학시절 7개 국제 콩쿨에서 우승했고,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콩쿠르 1위를 수상, 카라얀에게 ‘신이 내린 목소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인류의 자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주제곡 Champions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국제데뷔 30주년 기념으로 가진 전국투어를 전 지역 조기 매진시켰던 조수미는 오는 5월, 지난 투어에서 진행하지 못했던 안동, 고양, 충북 음성, 부산 영화의 전당 공연투어를 이어간다.
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지난 2006년 2014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노래 ‘평창의 꿈’을 발표한데 이어, 2006·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조직위는 이외수, 세종솔로이츠 등과 함께 조수미의 홍보대사 합류로, 더 많은 예술인들의 ’문화올림픽 운동‘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