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수는 2일 선거 후보자 등록과 함께 자신의 체육과 관련된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 교수는 산적해 있는 체육계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과연 누가 적임자인지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 140여 명의 국민생활체육회의 대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 교수는 현재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과 함께 회장 선거를 다투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현재 국민체육진흥법의 국회통과로 1년 이내에 대한체육회와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그 때문에 정치·경제 논리에 좌우되어서는 안 되고 체육계의 사정을 잘 아는 통합에 적합한 식견을 가진 체육인이 수장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이 국민생활 체육에 대한 비전 없이 수장이 되면 생활체육의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