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불우이웃 위해 뮤지컬 무료 공연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지난 2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 홀에서 지역 소외계층 아동, 다문화 가정,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4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4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은 골프존문화재단이 대전 지역 시민들이 연말을 맞아 문화 행사를 즐기고 이웃, 가족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것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페스티벌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는 아동을 위한 넌센스 어린이 뮤지컬을 공연하고, 2부에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뮤지컬을 선사했다. 각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상설 체험 행사와 선물을 마련하여 관람하는 가족과 어린이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일회성 기부가 아닌 문화 공연을 관람 기회를 제공해 가족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골프존문화재단은 다양한 나눔과 배려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은 (재)골프존문화재단 주최, (재)골프존문화재단,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 주관, ㈜골프존, 골프존네트웍스, 충남대학교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