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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에 맞춰 오는 4월부터 1개월간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 극장에서 북콘서트, 시 낭송회, 학술강연 등이 가미된 복합헌정공연 ‘이등병의 편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비롯해 고인의 음악세계와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 ‘이등병의 편지’는 김광석에게 직접 곡을 준 원작자와 당시 김광석과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이 대거 참여해 곡들에 담긴 사연과 생전의 추억을 관객들과 이야기하며 함께 노래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2009년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한명숙, 심성락, 박시춘 등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인물들을 발굴,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와 싱어송라이터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 회장 조진원(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공학과 특훈교수 / ‘라이너스’ 멤버, 연, 사랑하는 사람아, 얼굴 빨개졌다네 등 발표)은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응집하여 2014년부터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14년에는 싱어송라이터 한대수(행복의 나라로, 물 좀 주소), 2015년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정호(하얀 나비, 이름모를 소녀)가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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