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하하-양세형 '좀비 도전' 최고의 1분

  • 등록 2017-08-20 오후 4:25:19

    수정 2017-08-20 오후 4:25:19

‘무한도전’(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좀비에 당첨된 유재석-하하-양세형이 ‘무한도전’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드라마 오디션으로 알고 봤던 좀비 오디션에서 합격한 이들은 좀비 체험관에서 맹활약을 펼쳤는데, 좀비 선배들과의 흐뭇(?)한 좀비 걸음마 연습이 이날의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했다.

19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543회는 미국 드라마 오디션 도전기인 ‘LALA 랜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이날 넷플릭스의 코미디 드라마 ‘글로우’와 미국 정치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 등 다음 시즌의 새 캐릭터를 구상하는 네 작품의 정식 오디션을 마쳤다. 그리고 마지막 오디션으로 판타지 드라마 ‘알파스’ 오디션의 탈을 쓴 ‘워킹데드’ 체험관 좀비 연기 오디션을 치렀고 1차 합격자로 유재석-하하-양세형이 지목됐다.

2차 오디션을 보기 위해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오디션 장소로 향한 세 멤버는 오디션장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좀비 떼의 습격(?)을 받았다. 결국 어제의 오디션이 좀비를 뽑는 오디션이라는 사실에 제작진에게 분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하하는 “입장을 바꿔서 놀라게 하고 싶다”고 말했고 유재석과 양세형 역시 분장을 마친 뒤 좀비 선배들과 함께 좀비 걸음을 연습하며 역할에 빠져들었다.

유재석은 “선배님들 왜 안 오시냐. 좀비 선배님들. 좀선배 왜 안 오시지”라며 선배 연기자들에게 ‘좀선배’라는 애칭을 붙였고 좀선배들과 한데 어울려 걸음마를 떼기 시작, 달콤 살벌한 웃음을 선사했다.

세 멤버에게 걸음마를 가르쳐 주는 좀선배들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었다. 이 체험관의 좀비는 1500명이 지원한 오디션에서 78명이 합격했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인 좀선배들이 세 멤버의 선생님이 된 것. 이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세 멤버는 “좀선배 리스펙~”을 외쳤다.

세 멤버가 좀선배들과 함께 좀비 걸음을 연습하며 함께 동화되어가는 이 모습은 이날의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유재석-하하-양세형이 좀선배들과 좀비 걸음을 전수 받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3%(19:32)를 기록했다.

좀비로 변신한 세 멤버의 열정이 빛난 가운데, 이들은 자신들이 당한대로 박명수-정준하를 엘리베이터에서 똑같이 깜짝 놀라게 하며 좀비 가면을 쓰고 ‘무한도전’을 외쳐 큰 웃음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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