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뽀' 방송 시작 40주년 맞아 '뽀뽀뽀 친구친구' 재탄생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가 올해 방송 시작 40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홍당무)

키즈 에듀테인먼트 전문기업 홍당무와 교육전문기업 대교는 MBC와 ‘뽀뽀뽀2020 문화산업전문회사’ 공동투자에 참여, ‘뽀뽀뽀’ 콘텐츠 제작에 함께한다고 8일 밝혔다.

홍당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홍당무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재기발랄 개성 있는 캐릭터 삼인방 토리, 느리, 우리와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코너들, 교육전문기업 대교의 알루가 컬래버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총 100부작으로 ‘뽀뽀뽀 친구친구’도 제작한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딩동댕 유치원’의 뚜앙과 번개맨을 집필한 박수경 작가, ‘TV유치원 클레이쏭쏭’을 연출한 김현지 PD 등 어린이 콘텐츠 전문 제작진이 참여한다. 마마무 ‘별이 빛나는 밤’, ‘Decalcomanie’(데칼코마니) 외에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박우상, ‘방귀대장 뿡뿡이’의 작곡가 유태환, ‘딩동댕 유치원’의 음악감독 작곡가 노신영의 새롭고 재미있는 음악이 더해져 기존 유튜브 키즈 콘텐츠와 차별화된 완성도 높은 어린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뽀뽀뽀 친구친구’엔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뮤지컬 배우 이서영이 뽀미언니로 출격한다. 오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낮 12시 50분 MBC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주식회사 홍당무는 KBS1 ‘출동! 애니멀 레스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회사로 현재 미국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킥스타트 엔터테인먼트와 6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을 목표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 기대작 ‘에일리언 헌터 베라’의 제작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에일리언 헌터 베라’는 왕성한 호기심과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꼬마 베라가 우주 해적들로부터 어린이들을 구해내는 SF 어드벤처 코미디 장르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망 애니메이션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9 애니메이션 부트 캠프 데모데이’에서 23개의 쟁쟁한 애니메이션 작품 중 우수상을 거머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