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한국시간) ‘골닷컴’ 스페인판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자고바 아라사테의 후임으로 모예스 전 감독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가 높은 연봉을 불러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
클럽 수뇌부는 이미 모예스 전 감독과 감독 임명을 놓고 얘기를 나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사진은 모예스 전 감독이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쿼드를 데리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모예스는 에버턴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인 바 있다.
모예스 전 감독은 클럽에 또 다른 조건을 제안했다. 4일 영국 언론 ‘미러’가 전한 바에 의하면 모예스 전 감독은 필립 네빌 전 맨유 코치(37)를 자신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앉히길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네빌은 모예스 전 감독을 곁에서 도왔다. 그는 모예스 전 감독이 경질된 후 지난 여름 맨유로 떠나 BBC 스포츠 해설가로 새출발했다.
돈과 측근 영입이라는 문제가 해결되면 모예스 전 감독의 복귀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동갑내기’ 박주영·정성룡, 전화위복의 운명?
☞ 무리뉴의 도전, 무패 우승이냐 최다 승점이냐
☞ NBA 개막 후 한 주, 주요 이슈 4가지는?
☞ ‘모예스호보다 부진’ 판 할호, 재기불능일까
☞ 판 할호 ‘3개월’의 성과, 모예스와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