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영업이익 179억…작년보다 53.61% 늘었다

  • 등록 2021-05-06 오후 7:26:02

    수정 2021-05-06 오후 7:26:02

(사진=스튜디오 드래곤 로고)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3.61% 증가한 수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은 이같이 공시했다. 매출은 1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65% 감소했다. 순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해 82.21%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7억원보다 21.4% 상회했다. 이는 신작 판매단가 향상과 함께 제작원가 절감으로 인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6%포인트 늘어난 15.3%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편성 매출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작품 수가 2편 줄어서다. 다만 편성된 작품의 흥행 타율 자체는 좋은 편으로 평가됐다. 판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해 632억원을 기록했지만, 방영 편수 감소에도 VOD(주문형비디오) 판매와 디지털 플랫폼 확대로 어느 정도 매출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와 관련, 글로벌 확장과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 주도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IP(지적재산) 가치와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반기에는 네이버 Z가 운영하는 가상현실 플랫폼 서비스인 ‘제페토’와의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는 “산업의 역동성 속에서 기획개발 및 프로듀싱 역량의 강화, 프랜차이즈 IP 개발, 글로벌 프로젝트에 힘쓰며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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