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4] '선제골' 이근호, FIFA 메인 장식 '호평'

  • 등록 2014-06-18 오전 8:58:39

    수정 2014-06-18 오전 11:29:11

△ 이근호가 러시아전 후반 교체투입돼 선제골을 터뜨렸다. / 사진= FIFA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국의 이근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FIF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교체 투입된 이근호의 모습을 홈페이지 메인에 내걸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10분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을 빼고 이근호를 교체출전시켰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지면서 이근호와 바통터치했다.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13분 만에 화끈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슈팅은 비록 상대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정면으로 향했으나 골키퍼의 실수가 이어지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한국은 이근호가 골을 넣은 지 6분 만에 러시아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러시아의 크로스가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케르자코프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과 러시아는 이후 접전을 이어갔지만 모두 추가 골을 넣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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