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슉업' 측 "메건리, 일방적 하차..법적 조치 고려" 주장

  • 등록 2014-11-25 오후 9:33:14

    수정 2014-11-25 오후 9:33:14

가수 메건리.(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인 소울샵과 갈등을 벌이면서 뮤지컬 ‘올슉업’ 일정에 파장을 낳고 있다.

뮤지컬 ‘올슉업’ 측이 메건리의 하차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과 연락두절로 공연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일방적 하차 통보를 전해왔다”라고 주장했다. 메건리가 연습 기간 중 두 차례에 걸쳐 연습 불참은 물론 연락 두절로 공연준비에 차질을 빚었고, 이후 일방적인 하차통보를 전해왔다는 게 ‘올슉업’ 측의 주장이다.

메건리는 지난 24일 오후까지 ‘올슉업’ 제작진과 출연을 놓고 의견 조율을 벌였으나 끝내 하차하게 됐다.‘올슉업’ 측은 일방적인 배우의 하차로 인해 공연일정의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메건리의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낸 상태이며, 이와 관련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건리는 오는 28일 개막을 앞둔 ‘올슉업’에서 로레인 하트 역을 맡았었다. 최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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