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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트와이스도 공항에서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JTBC ‘뭉쳐야 뜬다’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이들의 방문소식을 미리 듣고 환영하기 위해 나온 현지 팬들로 가득 찼다.
베트남 매체 ‘Yan’은 이날 “흥분한 팬들 때문에 공항은 아비규환이었고 경호원과 직원까지 대동해 트와이스 멤버들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일부 팬들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손을 잡아당기거나 몸을 만지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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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녀시대 태연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몰린 현지 팬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이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항에 몰린 인파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넘어져 떨면서 눈물을 흘렸다”며 “질서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엉덩이와 가슴까지 접촉했다”고 토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근 걸그룹 멤버들이 잇따라 해외에서 수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팬들은 각 소속사에 경호를 강화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