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측 "오토바이 사고, 크게 안 다쳐…'웅남이' 지장無" [공식]

  • 등록 2021-11-04 오후 5:24:42

    수정 2021-11-04 오후 5:25:17

배우 최민수.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최민수가 개그맨 박성광의 장편 데뷔 영화 ‘웅남이’ 촬영 기간 중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최민수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에 “최민수 씨는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걱정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앞서 MBN은 최민수가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에 있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최민수는 사고 직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수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오토바이 마니아로 유명하다. 아내 강주은과 함께 ‘부부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도 종종 포착되는 등 오토바이 애호가로 익히 알려져 있다.

최민수는 최근 개그맨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는 장편 영화 ‘웅남이’의 출연을 확정해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웅남이’는 지난 3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율 관계자는 그의 오토바이 사고 부상으로 ‘웅남이’ 촬영에 지장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크게 다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촬영 자체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일부 스케줄은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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