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쿠니무라 준, 김혜수·이재훈 이어 `무한상사` 출연하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을 연기하며 칸에서 극찬을 받은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무한상사’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 관계자의 제보를 인용한 연예 매체 OSEN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쿠니무라 준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준비하고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 ‘무한상사’에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쿠니무라 준이 ‘무한상사’에 출연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시켜줄 수 없다. 방송을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고만 말했다고 OSEN은 덧붙였다.

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하고 있는 이번 ‘무한상사’는 tvN 종영 드라마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맡고,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김혜수, 이제훈,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등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앞서 지난 9일과 16일 ‘귀곡성’ 특집 방송에서 ‘곡성’을 패러디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쿠니무라 준이 분한 ‘외지인’ 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