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최강희, 몽환적인 눈빛

  • 등록 2016-11-14 오후 3:29:21

    수정 2016-11-14 오후 3:29:21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최강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강희는 bnt 화보에서 식물을 배경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어느새 연기를 시작한 지 21주년이 흘렀다”며 “아직도 연예인인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특히 어렸을 때는 언감생심으로 여겨 연기자로서 꿈을 꾼 적도 없다는 그. 하지만 이제 연기가 즐거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인 것 같다는 답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에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통해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가 다시금 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는 누구일까. 그는 감우성과 이선균을 꼽았는데 특히 이선균은 ‘쩨쩨한 로맨스’와 ‘달콤한 나의 도시’를 통해 두 번의 호흡을 맞췄음에도 다시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교회를 다니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 답하기도 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즐기게 되었다며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라디오 DJ로도 큰 활약을 해왔던 그는 여전히 라디오 사랑만은 변치 않았는데 DJ를 하는 중에 작품을 오랜 기간 쉬어서 팬들은 싫어했다며 웃음을 전한 그. 하지만 고정이 어렵다면 DJ들의 대타로도 꼭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월드비전’의 홍보대사가 된 그. 위촉식 행사에서 눈물을 보였던 그는 “김혜자 선생님의 축하 인사가 담긴 영상을 보고 연기자로서의 정체성을 찾았다”며 “스스로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기꺼이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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