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영건스 매치플레이’, 16일 개막…배용준 장학금 기탁

  • 등록 2022-10-14 오후 5:52:05

    수정 2022-10-14 오후 5:52:05

(사진=크라우닝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내 유일의 주니어 매치플레이 대회인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16일 개막한다.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태안군의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2015년 창설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주니어 매치플레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로 승격해 2023년도 국가대표 선발을 향한 최종 관문으로 펼쳐진다. 예선전 없이 KGA 랭킹시스템 상위 64명이 출전해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우승자에게는 450점의 국가대표 포인트가 주어진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로 개최돼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 국가대표 중에서는 안해천(성원고1), 송민혁(비봉고3), 피승현(광탄고3)이 출전하고, KGA 랭킹시스템 상위권자로는 2위를 달리고 있는 김현욱(제주방통고2)과 3위 문동현(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1)이 참가한다. 또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13세 3개월 19일)을 달성한 안성현(비봉중1)도 출전한다.

이 대회 우승자들은 국가대표 혹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의미가 더 크다.

특히 2018년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 후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배용준은 올해 7월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하고, 현재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용준은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통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주니어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대회 하루 전 공식 전야제 행사인 ‘영건스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조 편성을 공개하고 만찬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그린피와 식사가 제공되며 주최사인 도미노피자, 캘러웨이, 매일유업 등에서는 모든 파3 홀에 홀인원 부상을 내걸어 주니어 선수들을 지원한다.

특히 도미노피자에서 1위부터 3위 입상자의 소속 학교에 도미노피자 100판씩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캘러웨이 골프 코리아에서는 1, 2위에게 용품을 연간 후원한다.

아울러 우승자는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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