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前여친 K기자 현재 상태는.."2,3일 더 중환자실에 있어야"

  • 등록 2013-10-01 오후 5:27:41

    수정 2013-10-01 오후 5:27:41

K기자가 입원해 있는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의 중환자실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있다.(사진=박미애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백윤식의 전 여자친구인 K기자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담당 의사가 그의 입원 원인과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K기자를 치료하고 있는 한 정신과 의사는 1일 오후 2시 30분께 이데일리 스타in에 “환자(K기자)의 상태가 나쁠 건 없다”며 “하지만 2,3일은 더 중환자실에 머물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담당 의사에 따르면 K기자의 입원 원인은 수면제 과다 복용이다. 그는 “수면제를 많이 먹은 것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중환자실에서 추이를 지켜본 후에 일반병실로 또 옮겨 안정을 취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기자가 입원해 있는 중환자실은 일반인에 통제돼 있는 구역이다. 이날 오후 1시께 K기자의 남동생와 어머니 등 가족이 면회를 다녀갔다. 가족들은 취재진의 접근에 “지금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병원을 나섰다.

K기자는 지난달 13일 백윤식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황혼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지난달 27일 폭로성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K기자는 백윤식과 그의 두 아들과 관련된 갈등을 주장했지만 백윤식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판단을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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