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LG 오지환 "이틀 쉬면서 타격감 가장 좋아"

  • 등록 2014-10-21 오후 5:57:18

    수정 2014-10-21 오후 5:57:18

사진=뉴시스
[마산=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G 오지환이 2차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지환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준플레이오프 LG-NC전이 우천 취소된 뒤 “경기가 취소돼 쉬는 건 양쪽 다 같은 조건이니까 다음 경기도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지환은 즐기겠다는 다짐을 많이 했다. 그는 “작년과 다르게 포스트시즌엔 힘겹게 올라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렵지만 두려울 것도 없고 매 경기 즐기겠다”고 말했다.

NC 빠른 주자가 많은 것에 유격수로 대비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빠른 발보다 좋은 포수가 있기 때문에 그거 믿고 있다. 요즘 경철이 형이 대세다. 말걸기가 힘들 정도로. 경철이 형이 조용하기도 하고 많이 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틀을 쉬면서 타격감이 많이 좋아졌다는 오지환이다. 그는 “요즘 내가 제일 잘치고 있었다. 중심에 맞는 게 별로 없는데 이틀동안 쉬면서 중심에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며 2차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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