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품에 안은 맨유, 포그바 영입도 눈앞

  • 등록 2016-07-01 오후 3:07:42

    수정 2016-07-01 오후 3:07:42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컴백이 유력한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를 품에 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신이 내린 재능’이라 불리는 폴 포그바(23·유벤투스)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포그에게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9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 역시 같은 날 “맨유가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협상 중이다”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라프’ 또한 “맨유가 포그바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유벤투스와 포그바의 에이전트를 상대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역시 관건은 이적료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몸값을 1억 파운드(약 1550억원)로 책정했다. 워낙 몸값이 높다보니 웬만한 구단에서 엄두도 낼 수 없었다.

그런가운데 영국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223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할 당시 기록한 맨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5970만 파운드. 약 913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포그바의 맨유행이 최종 결정 나려면 아직 변수가 남아있다. 특히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 포그바를 포기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포그바의 행선지도 달라질 수 있다.

포그바는 현재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인정받고 있다. 원래 맨유에서 촉망받던 유스 출신이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4년 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모국인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핵심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과연 맨유에서 찬밥 대우를 받고 떠났던 포그바가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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