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측 "병원서 안정과 휴식..상처될 수 있는 언급 자제해주길"

  • 등록 2017-02-27 오후 2:27:05

    수정 2017-02-27 오후 2:28:20

김영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마지막회에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배우 김영애가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애 씨는 병원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있고 체력도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드라마에 50회 이후 출연을 하지 않은 건 처음부터 50회까지 출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4회 연장이 논의되었을 때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것을 지켜본 회사와 방송사에서 연장된 4회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안주인 최곡지를 연기한 김영애는 26일 마지막회에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는 “김영애와 관련된 기사 중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실은 기사나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는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제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애는 과거 췌장암으로 9시간의 대수술을 받는 등 투병생활로 연기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2012년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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