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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당대 최고의 수비수로 명성을 떨친 파비오 칸나바로(41)가 2014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상하고 나섰다.
8일(한국시간) 골닷컴 인도네시아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가 발롱도르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을 맡고있는 칸나바로는 전날 방콕서 열린 GLS(Global Legend Series) 자선 경기 직후 “노이어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할 것”이라면서 그 이유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자신만의 룰로 골키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이전과 다르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현역시절 칸나바로는 작은 키에도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유의 위치선정 능력으로 공중볼 다툼에도 능했다. 명수비수였던 그 역시 후방을 맡는 골키퍼 노이어의 수상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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