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칸나바로 “노이어” vs 피구 “호날두”

  • 등록 2014-12-10 오후 6:02:24

    수정 2014-12-10 오후 6:02:24

△ 루이스 피구와 파비오 칸나바로(오른쪽). / 사진= 파비오 칸나바로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당대 최고의 수비수로 명성을 떨친 파비오 칸나바로(41)가 2014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상하고 나섰다.

8일(한국시간) 골닷컴 인도네시아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마누엘 노이어(28·바이에른 뮌헨)가 발롱도르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 감독을 맡고있는 칸나바로는 전날 방콕서 열린 GLS(Global Legend Series) 자선 경기 직후 “노이어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할 것”이라면서 그 이유로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좋았다. 그는 자신만의 룰로 골키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이전과 다르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노이어가 올해 발롱도르를 타면 지난 1963년 레프 야신 이후 최초의 골키퍼 수상자가 된다. 올리버 칸과 페트르 체흐 등 전·현직 골키퍼들은 골키퍼인 노이어의 수상을 지지하고 있다.

현역시절 칸나바로는 작은 키에도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유의 위치선정 능력으로 공중볼 다툼에도 능했다. 명수비수였던 그 역시 후방을 맡는 골키퍼 노이어의 수상을 기대했다.

반면 칸나바로와 함께 자선경기에 참가한 루이스 피구(42)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 2연패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구는 지난 2001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유럽 각국의 언론들은 피구가 점친 것 처럼 호날두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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