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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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후반 10번홀에서 출발한 선수들이 대거 버디를 쏟아내면서 순위 싸움에 혼전에 빠졌다.
5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 마지막 3라운드에서 오후 12시 현재 김수지가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가영과 이소미가 1타 뒤진 11언더파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날 2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리더보다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김수지는 3라운드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다. 잠시 단독 선두 자리에서 내려와 공동 선두에 자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3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였다.
챔피언조에서 경쟁하는 이가영은 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곧바로 4번홀에서 1타를 잃어 다시 공동 2위로 내려왔다. 이소미도 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홍정민은 2라운드까지 4언더파 공동 25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초반 12개 홀에서 버디를 5개나 몰아쳐 장하나,. 박현경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