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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 속 비밀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를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눈치챘을, 이른바 제작진의 ‘데스노트(DEATH NOTE)’. ‘데스노트’란 일본 오바 츠구미 작가의 유명만화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주인공이 우연히 갖게 된 노트에 이름을 적은 인물들이 죽기 시작하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한데, ‘정도전’에선 포스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제작진은 “정도전을 중심축으로 두고 왼쪽에 고려의 인물들을 배치했고 오른쪽에 조선의 인물들을 배치했다”며 “왼쪽에 배치된 고려의 인물들이 실제 역사 속에서 조선 건국 과정에서 하필 목숨을 잃은 인물들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역사에서 정도전은 1398년(태조 7년) 제1차 왕자의 난이 발생했을 때 이방원이 이끄는 세력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조재현은 “제작진의 이런 의도를 알았다면 왼쪽 인물들 근처에는 안 섰을 텐데···”라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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