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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일명 ‘지구방위대’가 결성과 동시에 해체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버풀이 카림 벤제마(26·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영입된 상황에서 리버풀이 벤제마와 사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27)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킨 리버풀이 여분의 돈으로 벤제마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제마의 이적이 현실화된다면 그의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98억9000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벤제마의 이적에는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1)를 유벤투스로 보냈다. 이 때문에 벤제마까지 이적하게 되면 전력 약화가 우려된다.
기존 가레스 베일(2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와 하메스의 호흡도 검증되지 않았다. 하메스가 팀에 적응하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벤제마까지 팀에서 이탈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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