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연석 "광고 촬영장서 비행기표 받고 라오스行"

  • 등록 2014-07-28 오후 3:58:03

    수정 2014-07-28 오후 3:58:03

유연석과 손호준(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은 처음이었다.”

배우 유연석이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3탄 ‘꽃보다 청춘’을 통해 다녀온 라오스 여행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유연석은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출연진이 tvN 채널 광고를 찍는다는 얘기를 듣고 손호준, 바로와 촬영장에서 모였다. 왜 다른 형들은 없는지 의아해했는데 갑자기 나영석 PD가 인사를 하겠다고 들어와서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줬다”며 제작진과 첫 대면한 과정을 밝혔다.

이어 “곧바로 공항으로 가서 출국을 했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몸뚱이 하나만 갖고 떠났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손호준, 바로와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다. 꼼꼼하게 준비를 해서 여행을 떠나는 성격인데 이번은 달랐다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손호준 역시 “여행을 다녀오려면 ‘어디를 다녀와야지’라는 목표부터 세웠는데 그것도 해외여행을 그렇게 쉽게 갈 수 있을 줄 몰랐다. 뜻깊었다”고 말했다.

‘꽃보다 청춘’은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했던 손호준, 유연석, 바로, 20년 지기인 뮤지션 윤상, 유희열, 이적이 각각 라오스와 페루를 다녀온 배낭여행기를 담는다. 오는 8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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