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악역 부각 '강렬한 인상'…첫회 시청률 17.3%

  • 등록 2016-05-01 오후 2:11:53

    수정 2016-05-01 오후 2:11:53

MBC ‘옥중화’(사진=옥중화)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최정규)가 악역을 부각시키며 첫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4월30일 방송된 ‘옥중화’ 첫회는 극 내내 악의 전횡을 보여줄 문정왕후(김미숙 분), 윤원형(정준호 분), 정난정(박주미 분) 각자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궐내에서 자신에게 인사도 없이 지나가는 관료를 불러세워 폭행을 가하는 등 누나인 문정왕후를 등에 업고 권세를 휘두루는 윤원형의 모습은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 이전임에도 흡인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옥중화’ 첫회는 스산한 분위기, 뒤를 쫓는 사내들을 피해 간신히 전옥서로 몸을 피한 한 여인으로부터 태어난 옥녀의 비밀스러운 출생과 성장과정, 배경이 되는 전옥서의 다양한 인물군상을 축약하듯 보여줬다. 1회 방송이 진행되는 도중은 물론 방송을 마친 이후에도 한동안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창은 ‘옥중화’와 등장 인물 개개인의 이름 등으로 장악됐다.

감방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지함(주진모 분)과 전우치(이세창 분), 그리고 천둥(쇼리 분)등을 스승삼아 타고난 천재성을 뛰어넘는 다양한 지혜를 얻게 된 옥녀(정다빈 분)가 자신의 운세가 궁금하여 낮고 천한 이들이 모여있는 전옥서까지 제발로 찾아온 윤원형과 맞딱뜨리는 장면에서 1회가 마무리되며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문정왕후-윤원형-정난정 등 악의 무리, 그리고 조선 명조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외지부로 우뚝 서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어드벤처 사극이다. 매주 토, 일오후 10시 방송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옥중화’ 첫회는 1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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