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복, 팬들과 생일파티…'불참' 윤은혜는 선물 전달

  • 등록 2018-02-27 오후 4:01:46

    수정 2018-02-27 오후 4:01:46

베이비복스 생일파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베이비복스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베이비복스 생일파티’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가졌다.

2월은 베이비복스 멤버들 중 세명의 생일이 몰려 있다. 때문에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2월 모임이 잦았다. 올해는 아예 팬들과 함께 했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참석했고 호주에서 스케줄 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막내 윤은혜는 영상편지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은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두둑한 선물을 보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선물은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전달됐다.

행사는 개그맨 손헌수가 MC로 참여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3시간 정도 진행됐다. 팬에 따르면 멤버들은 노래 3곡으로 무대를 꾸몄고 팬들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 게임도 즐겼다. 베이비복스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작별을 했다. 악수를 하면서는 팬들과 눈을 맞추고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베이비복스는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질문에 “여러 상황이 맞춰지지 않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베이비복스는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 이벤트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뤄지지 못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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