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강형철 감독, 대종상 감독상..`최강희 호명 실수 덕?`

  • 등록 2011-10-17 오후 9:39:12

    수정 2011-10-17 오후 10:54:39

▲ `써니` 강형철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강형철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써니`로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트로피는 `써니`의 제작자가 대리 수상했다.   수상자 호명에 앞서 배우 차태현과 함께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최강희는 강형철 감독을 김형철 감독으로 소개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수상자를 확인한 차태현은 "최강희 씨의 실수가 좋은 징조였나 보다"며 파트너의 실수를 재치있게 무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감독상` 후보에는 `고지전` 장훈 감독, `만추` 김태용 감독,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 `황해` 나홍진 감독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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