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개인파산 선고

  • 등록 2013-03-07 오후 5:55:16

    수정 2013-03-07 오후 5:55:16

심형래 감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55)의 개인파산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법은 7일 열린 심형래의 2차 파산심리에서 개인파산을 선고했다.

파산 선고와 동시에 파산 관재인이 선임돼 채권자들에게 돌려줄 재산이 있는지 면책 불허가 사유가 있는지 등이 조사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영화사 영구아트무비 직원들의 임금, 퇴직금 등을 체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고 항소한 심형래 감독이 한숨 돌리게 된 것은 분명하다.

심형래 감독은 “돈을 벌어 빚을 갚겠다.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1월30일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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