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LG는 21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다시 취소되자 각각 선발 투수를 찰리에서 에릭으로, 리오단에서 우규민으로 교체, 발표했다.
당초 던질 시기가 된 선수들에게 공을 넘긴 것이다. 정해진 루틴에 따라 준비하는 선발 투수가 이틀씩이나 일정이 밀리면 유.무형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규민은 11승을(5패) 거두며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NC전에도 한 차례 등판해 6.2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